김윤섭 KOREA, 1983

Biography

나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후 운동을 질료로 한 새로운 회화를 꿈꾸며 미술 작업을 시작했다.

 

첫 개인전 <마계, 근방위>는 움직이는 회화에 기본이 될 매끄러운 표면의 모니터안에서 구현가능한 드로잉을 실험한 전시로서 작품의 소재가 나의 근방역에서 주어진다는 점, 몸을 이용한 드로잉과 모니터 안에서 구현가능한 드로잉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작품을 제작했다. 마계라는 것은 삼매경의 반대 말로서 내가 지정한 것이며 그것은 집중보다는 산만, 이상보다는 현실, 정적임 보다는 움직임 등을 표현하기 위해 쓰였다.

 

이후 여러 실험들을 거치면서 미술의 여러 질료들을 실험했으며 2016년 이후 다시 평면-회화-이미지를 고수하기 시작했다. 2016년 <순례자, 이 세상은 너무 오래되서 새로운 게 없어요>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유화 평면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후 회화의 확장된 형식실험을 단체전<절망적, 비관적, 낙천적>을 시작으로 진행했다. 

 

평면 이미지의 환영성과 형식성을 주 골자로 회화를 실험하기 시작했으며 이미지의 인식적 기능과 웹상에서의 기능, 물질적 기능 등을 탐구했다.

 

2020년 <마계인> 전으로 10여년간 진행해온 산만한 움직임을 정리하는 개인전을 회화작품으로 진행했다. 이것은 포트폴리오 형식 자체를 작품의 구조로 내세우며 작업한 회화와 나의 옛날 작업들의 재번역을 작품으로 구현한 것이었다.

 

2022년에는 물질적인 제스쳐를 실험하며 이미지를 쌓아 나가 그림을 완성하고 있다. 이것은 구상회화의 시간적 측면에서 갱신되는 한계이며 또한 하루하루의 나의 운동-이미지이기도 하다. 나는 글을 쓰고 드로잉을 하며 회화의 형식과 시간, 의미에 관해 고찰하고 있다.

 

2024년은 텍스트와 회화를 동시에 진행하며 각 매체의 영향을 주고 받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Stay Active 라는 이름으로 회화와 소설을 결과물로 만들었으며 각 텍스트와 페인팅은 대응관계이기보다는 상보적 관계로 또한 서로 다른 작품으로서 기능하도록 했다. 이곳에서 나는 일상을 몸통삼아 소재를 구하고 시간성과 우연성에 주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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